발행: 2025-04-02수정: 2025-04-16
주의
본 내용은 앤디 미투삭의 노트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글을 쓸때 가설적 개요를 작성하라
새로운 노트를 작성할 때마다 기존에 관리 중인 개요(outline) 하나 이상에 그 노트를 추가하라. 필요한 경우에는 새로운 개요를 만들어도 좋다. 이렇게 하면 거의 완성에 가까운 글쓰기 프로젝트가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보통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우리는 개요부터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면 빈 페이지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 반면, 우리가 매일 새로운 노트를 작성하고 그 노트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꾸준히 살피다 보면, 어느새 잠재적인 글쓰기 프로젝트들이 쌓여갈 것이다. 개요가 무르익었다고 느껴질 때면, 빈 페이지에서 시작할 때 느끼는 막막하고도 엄청난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원고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미 작성된 노트를 개요 안에서 관리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 두 노트를 나란히 놓고 “어느 것이 먼저 오는 것이 자연스러울까?“라고 자문하면 된다. (퍼시그의 방식)
게다가 빈 개요로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미리 주제와 방향성을 생각해두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종종 편견이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노트를 이용해 미리 정해진 결론을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