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green note-writing helps insight accumulate
에버그린 노트 작성은 통찰의 축적을 돕는다
본 내용은 앤디 미투삭의 노트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창의적인 작업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생각의 상당 부분은 마치 밀물에 휩쓸려 사라지는 모래성처럼 그냥 흩어져버리고 만다. 낮은 수준의 사고에서는 이러한 일시성이 유용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단지 우연히 나타나는 특성일 뿐이다. 우리의 중요한 사고는 에버그린 노트 형태로 기록해 생각이 축적되도록 해야 한다.
통찰은 이전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그 이전의 생각은 어디에서 이루어지는가? 머릿속일 수도 있고, 노트의 한 페이지에 급하게 끄적인 메모일 수도 있지만, 지식 작업은 쌓이고 축적되어야 하며, 그런 방식은 너무 많은 손실을 초래한다.
상상해보자. 우리가 원하는 어떤 중요한 통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보통 여러 개의 불완전한 아이디어들을 동시에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 아이디어들이 갑자기 영감의 순간에 한꺼번에 결합한다. 만약 한 번에 여러 아이디어를 다듬어야 한다면, 그것들을 모두 머릿속에 담고 있기 어려울 수 있다.
이와 달리, 에버그린 노트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 단위로 작성하기 때문에, 보통 하나의 노트를 작성하는 데 30분도 걸리지 않을 만큼 범위가 작다(에버그린 노트는 글을 조금씩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이렇게 작성한 노트 하나하나는 특정 아이디어에 대한 당신의 사고를 한 단계 발전시키며, 노트마다 연결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에버그린 노트는 서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 노트들이 바로 에버그린노트이기 때문에, 특정 아이디어에 대해 반복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동안 당신은 명확히 설 자리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작성한 노트는 당신이 읽는 자료들과 상호작용하면서(에버그린 노트 작성은 독서를 축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새로운 원고의 기초를 마련하게 된다(글쓰기를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
만약 특정 아이디어에 관해 하나의 원자적인 노트조차 작성하기 어렵다면, 간격반복학습은 아이디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유용한 도구일 수 있다
관련 참고: '더 나은 노트 작성법'은 핵심을 놓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더 나은 사고법'이다